본문 바로가기

신호위반 과속카메라 걸리지 않는법

ecovast 2023. 6. 20.

요즘 운전자들에게는 내비게이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비게이션은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부터 공사하는 곳이나 사고가 난 곳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경고음 때문에 깜짝 놀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이 제도들을 알고 있으면 더 안전하면서 과태료 부과도 피할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자주 보이는 단속 카메라는 각 지자체마다 단속하는 속도의 차이가 있고 보통은 속도의 10% 정도는 단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의 경고음을 듣고도 단속 카메라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경고음을 들었을 때 급제동을 하며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운전자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이 법규와 원리를 알아 두면 꼭 급정거하지 않아도 되며 과태료 부과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운전하는 분들은 중행 중 과속 단속 카메라를 보면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보고 있는 계기판의 속도 표시는 제한속도를 넘어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는 꼭 실제 속도와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단속 카메라가 제한속도를 넘은 차량을 모두 단속하는 것도 아닌데요.

 

왜 실제와 다른 속도가 표시되는지, 왜 제한속도를 넘어도 단속하지 않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계기판에 나오는 속도는 실제 속도가 표시되는 것이 아닙니다. 계기판은 보통 바퀴의 장착된 센서를 통해 바퀴의 회전수를 이용하여 측정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타이어의 공기압이나 타이어의 크기에 따라 미세하지만 속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계기판의 속도를 실제보다 더 높게 표시하도록 법으로 정해져서 과속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110조를 보시면, 계기판의 속도는 실제 속도보다 더 높아야 하고 약 10% 정도 더 높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기판의 속도계가 단속 속도보다 높다고 해서 실제로 단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단속 카메라는 주행 속도가 일정 범위를 초과해야 단속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초과 속도가 10에서 20km 몇 시간 이상일 때 단속되는데,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에 따라 얼마나 속도를 초과해야 단속하는지 그 단속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고 항상 안전 운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행 중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속도와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의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둘 중 무엇이 실제 속도인지 궁금해하십니다.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는 조금 전 설명드린 원리로 인해 실제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르게 표시되며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속도는 위성을 이용하여 보통 초 단위로 차량의 움직임을 계산하여 속도를 추정하게 되는데요.

 

이 방식이 실제 속도와 매우 유사하게 측정되고 있어서 실제 속도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급격하게 줄거나 빨라지면 느리게 반영되기 때문에 현재 속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실제 속도와 유사한 내비게이션 속도보다 계기판의 속도를 기준으로 안전 기준을 지키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럼 단속 카메라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단속 카메라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고정식 카메라, 이동식 무인 카메라, 그리고 구간 단속 카메라로 나누어집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단속 카메라는 고정식 카메라인데요. 이 고정식 카메라는 카메라 앞으로 20m에서 30m 앞에 감지선이 있고 그 감지선에 비싼 간격으로 또 하나의 감지선이 있어서 자동차가 감지선들을 받고 지나가는 시간을 계산하여 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인다고 해서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단속 카메라 위치에서 100m가 되게 전부터 속도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후면 단속도 실시하고 있어서 이륜차의 속도위반이나 신호 위반도 단속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다음은 이동식 카메라의 원리인데요. 이동식 카메라는 실제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카메라는 감지선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서 속도를 측정하게 되는데, 이 레이저는 약 1200m까지 측정할 수 있어서 단속 카메라가 있는 구간보다 한참 전에도 단속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간 단속 카메라가 있는데요. 구간 단속 카메라는 단속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 지점을 통과하는 속도와 시간을 기준으로 단속을 하게 되는데요. 이 내용도 이해하고 항상 안전 운전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